소개서를 불러오는 중이에요…
소개서를 불러오는 중이에요…

여성들이 눈치 보지 않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 공간이에요. — 아프지 않게 '잘 움직이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을 지도합니다.
서울 성북
'터를 닦아야 집을 짓는다'는 말에서 이름을 가져왔어요. 여성들의 놀이'터', 쉼'터', 운동센'터'가 되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8년 차 트레이너 빙수코치 김미현이, 다른 공간에서 이어오던 수업과 모임을 이곳으로 옮겨와 열고 있어요. 수업은 기반·강함·체력·회복 네 갈래예요. 관절 가동성과 균형을 다루는 기반, 웨이트와 철봉·샌드백을 쓰는 강함, 유산소와 인터벌로 채우는 체력, 호흡과 이완으로 마무리하는 회복. 운동을 '무엇을 하는지'보다 '무엇을 얻는지'로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렇게 나눴습니다.
여성의 몸과 움직임을 다루는 코치님, 그런 자리가 어울리는 공간과의 콜라보면 좋겠습니다. 다른 종목의 코치님과 한 수업 안에서 이어 붙이는 콜라보 클래스도 열고 싶어요.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적이 있어요. "'강약약강'이 아닌, 강강약약이 되고 싶어요. 그러려면 제가 강이 되어야겠죠. 세상의 모든 약자들을 위한 강자가 되고 싶어요. 약자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제 에너지를 나누고 싶어요." 그 마음으로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얻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리지 않고 수업을 해왔고, 첫 종이책 50권을 팔아 그 수익 전액을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에 보냈어요. 터도 그 연장선에 있는 자리입니다.
콜라보 1
호락호락도서관 — 교재 만들기 모임 1기 · 워크숍·공간대여 · 2026
아티클 보기혼자 일하는 1인 사업자와 프리랜서가 모여 각자의 강의 교재를 만들어보는 콜라보 모임을 다섯 주에 걸쳐 열었어요. 만들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는 데서 시작해 쓰기, 내지 편집, 표지와 인쇄를 차례로 다루고 마지막 주에는 서로의 결과물을 자랑하며 마쳤습니다. 모임은 세운상가의 호락호락도서관에서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터'에서 사용할 강의 교재가 필요해 시작한 일이었는데, 혼자 만들기보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과 함께해보자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열었어요.
콜라보 2
모노복싱x터 — 복싱 x 근력 원데이 클래스 · 워크숍 · 2026
아티클 보기모노복싱 관장님과 복싱과 근력 운동을 하루에 배우는 콜라보 클래스를 열었어요. 앞에서 잽과 원투, 미트 트레이닝을 배우고 뒤에서는 복싱 스텝에 필요한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이어 진행했습니다. 복싱을 해보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망설임 때문에 시작하지 못했던 분들이 부담 없이 첫발을 내딛어볼 수 있는 운동시간이었어요.
성북구에 운동 공간을 운영하고 있어 소규모 모임이나 클래스를 함께 열 수 있어요. 다른 브랜드와 발차기·발목·등처럼 특정 부위를 집중해서 움직여보는 협동 클래스도 진행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태권도와 역도, 케틀벨을 다룰 수 있어 함께하는 브랜드의 종목이나 관심사에 맞춰 운동을 구성하고, 서로의 방식을 섞어 새로운 클래스를 만들어볼 수 있어요.
🕐 약 30초면 완료돼요
한 가지 부위만 파고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왔어요. 태권도 10년 차의 발차기, 다쳐 본 사람을 위한 발목, 굽은 등과 라운드 숄더를 다루는 등 수업으로 이어졌습니다.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구성하고, 여섯 명 안쪽으로 받아 자세를 하나하나 봐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활동 4
빙스레터 — 생각을 적어 두는 글
아티클 보기「빙스레터」라는 이름으로 운동과 삶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적고 있어요. 불안을 비에 빗대어 본 글, 출발선이 모두에게 같지 않다는 걸 알게 된 날의 글처럼 수업 밖의 이야기가 쌓여 있습니다.
활동 5
빙빙투어 1기 — 빙수 먹으러 가는 드라이브
아티클 보기빙수를 먹으러 가는 하루짜리 투어를 열었어요. 운전은 직접 하고, 집 앞으로 모시러 갔다가 다시 모셔다 드리는 픽업까지 포함했습니다. 캔모아에서 빙수를 먹고 예단포둘레길을 걷는 코스로, 네 분만 받았어요. 준비물을 "빙수 먹을 위장, 산책할 다리, 편안한 마음가짐"이라고 적어 두고, 이날은 아무도 무언가를 할 생각을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고민거리가 있으면 머리를 맞대고, 말없이 듣기만 해도 괜찮은 드라이브 프로그램였어요.
활동 6
온라인 PT
집에서 화면으로 함께 하는 온라인 PT를 달마다 열었어요. 늦은 밤 시간에 열어 퇴근 뒤에도 참여할 수 있게 했고, 부상이나 통증으로 못 하는 동작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대체 동작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회차가 끝날 때마다 설문을 받아 다음 회차에 반영했어요.
활동 7
빙수코치의 바디토크 PART 1 : 움직임 편
아티클 보기여성을 위한 웰니스 행사를 열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획한 첫 행사예요. 1부에서는 요가와 킨스트레치로 굳은 몸을 풀고, 2부에서는 킨스트레치 지도자와 요가 지도자를 모셔 여성의 삶에 운동을 곁들인 토크쇼를 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와인을 나누며 이야기하는 시간까지 이어졌어요. 삶이 힘들었던 때 여성들과 함께 운동하며 받았던 위로가 있어서, 운동이 처음이거나 잘 못하더라도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였습니다.
활동 8
빙빙클래스 — 마인드맵을 그리며 빙수 먹는 클래스
아티클 보기머릿속이 복잡할 때, 목표를 세울 때 마인드맵을 그리는 습관에서 시작한 클래스예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인드맵으로 그려 보며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으로 열었습니다. 성북동 한옥 카페 수연산방에서 빙수를 앞에 두고, 빙수코치를 포함해 네 명이 모였어요.
활동 9
책 출간 및 기부 활동
「왜 빙수코치인가요」를 시작으로 네 권의 책을 냈어요. 코치가 된 계기와 이름의 유래, 회원을 대하는 태도 같은 것들을 적은 인터뷰집입니다. 첫 종이책은 오십 권만 만들어 팔고, 그 수익을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했어요.
콜라보 3
유진쌤x터 — 체형교정 x 발차기 원데이 클래스 · 워크숍 · 2026
아티클 보기유진쌤과 함께하는 '체형교정'과 터의 '발차기'를 한 수업에 이어붙인 콜라보 클래스를 열었어요. 앞의 오십 분은 근막이완과 바른 정렬 회복 운동으로, 뒤의 오십 분은 발차기로 채웠습니다. 앞선 발차기 수업에서 공간이 아쉬웠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매트가 제대로 깔린 주짓수 도장을 빌려서 진행했어요.
콜라보 4
호락호락도서관x터 — 독서모임 · 워크숍·공간대여 · 2026
아티클 보기각자 읽고 싶은 책을 가져와, 읽은 만큼만 이야기하는 독서모임을 호락호락도서관에서 열었어요. 분야도 분량도 상관없이, 한 페이지만 읽어와도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었어요. 책을 읽고 싶지만 혼자서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사람부터 읽은 책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사람들까지 각자의 속도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콜라보 5
팬덤Gym 정현 대장님x터 — 역도 클래스 · 워크숍 · 2025
아티클 보기팬덤Gym의 정현 대장님과 함께 역도 클래스를 진행했어요. 앞 시간의 용상은 대장님이, 뒤 시간의 인상은 제가 맡았습니다. 역도는 힘만으로 되는 운동이 아니라 유연성과 순발력, 정확한 기술이 함께 필요한 종목이에요. 연습한 만큼 동작이 조금씩 정교해지는 정직함이 좋아서 꾸준히 배워왔고, 그 경험을 나누는 마음으로 함께 클래스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