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서를 불러오는 중이에요…
소개서를 불러오는 중이에요…
지역의 이야기를 발견해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을 합니다. —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을 축제와 프로그램, 지도와 책과 전시로 옮기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서울 성북
도시의바깥생활은 지역의 매력을 발견해 소개하고, 사람들을 그곳으로 초대하는 일을 합니다. 성북구 정릉과 길음의 골목에서 시작해 구례와 안동, 태평양의 작은 섬 로타까지 찾아갔어요. 그 지역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을 지도와 책,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옮겨 왔습니다. 혜미와 보람 두 사람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발견해 주실 분들을 찾고 있어요. 그 지역에서 오래 살아오신 분, 작은 가게를 꾸리시는 분, 사진과 글과 음악으로 기록하시는 창작자분과 함께라면 좋겠습니다. 지역 축제나 마켓을 준비하시면서 기획과 운영을 함께 맡을 사람이 필요하신 곳과 함께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활동 1
길마르뜨 산책위크 · 일상의 마켓
아티클 보기길음역 7번 출구부터 미아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일주일간 작은 축제를 열었어요. 동네를 산책하며 아기자기한 가게를 만나고, 여름 한정 메뉴를 맛보고, 클래스와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산책지도를 들고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도 드렸어요. 축제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마켓'도 함께 열었습니다. 여름 음료와 디저트,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빈티지 의류, 동네 창작자들이 만든 소품까지 스무 곳 남짓이 모였어요. 멀리 가지 않아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든 자리입니다.
활동 2
그로우잇 가드닝 클럽 — 나를 가꾸는 작은 습관 만들기
아티클 보기정원축제에서 태어난 브랜드로, 혼자서는 자꾸 미루게 되는 일을 함께 해 보는 30일 습관 만들기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어요. 매일 각자의 루틴을 실천하고 단체 대화방에 공유하면, 응원단장이 응원을 보냅니다. 중간에는 체크업 모임으로 서로의 루틴을 점검하고, 마지막에는 완주파티에서 모두 모여 완주를 축하해요. 직접 만든 습관노트 그로우트래커와 함께 진행합니다. 완벽하게 해내는 것보다 다시 시작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든 모임이에요.
콜라보 1
로타에서 온 초대장 · 공동콘텐츠 · 2025
아티클 보기북마리아나 제도의 작은 섬 로타를 창작자들과 함께 기록한 아홉 달짜리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2월에 창작자들과 로타를 다녀온 뒤, 각자가 사진과 글, 음악과 그림으로 그곳의 풍경을 옮겼습니다. 저희는 로타데이의 케이티와 함께 가이드북을 만들었어요. 검색으로 정보를 얻는 시대에 가이드북이 어떤 쓸모가 있을까 고민하다, 그 장소에 얽힌 내밀한 기억을 담기로 했습니다. 창작물을 한데 모아 앨범으로 엮고, 10월에는 성북천의 카페 보리수와 콜렉트마이페이보릿, 분재숍 초아진 세 곳에서 사흘간 전시를 열었어요. 로타의 아름다움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쏘아올린 작은 공이 크고 멋진 일이 되어 돌아온 프로젝트였습니다.
콜라보 2
정릉마실 — 교수단지 정원축제 기획 · 행사참여 · 2026
아티클 보기정릉 교수단지 마을 주민들이 여는 정원축제를 정릉마실과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왔어요. 집집마다 가꾼 정원을 이틀 동안 이웃과 여행자에게 열어 두는 축제입니다. 숲해설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채워 줄 친구들을 부르는 일을 맡았어요. 2024년 가을에는 정릉가든파티로 이어 정원 티 파티와 작은 마켓, 내추럴 요가를 함께 열었습니다. 정원을 가꾸시는 여사님들 곁에서 오히려 더 많이 배우게 되는, 네 해째 이어 오는 축제예요.
지역 축제와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드릴 수 있어요. 성북구 아리랑광장축제는 기획과 운영을 맡았고, 안동 금소마을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디자인까지 했습니다. 로타에서는 지도와 가이드북을 만들고 창작자를 모아 전시까지 이어 갔어요. 지역을 읽어 내는 일부터 사람을 모으는 일, 기록하고 알리는 일까지를 함께 할 수 있어요.
서울 성북구
🕐 약 30초면 완료돼요
활동 3
불안클럽 · 환생클럽 — 자조모임
아티클 보기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막막한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는 자조모임 〈불안클럽〉을 열었어요. 호락호락도서관에서 자조모임을 해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시작한 모임입니다. 저는 보통 불안을 회피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정면으로 탐구해 보기로 했어요. 모임이 끝난 뒤에는 클럽원들과 후속 모임 〈환생클럽〉을 이어 갔습니다. 해야 하는 일 말고 그냥 끌리는 걸 해 보자는 모임이었어요.
활동 4
수요일의 도시락 — 여름과 겨울의 빈티지 숍
아티클 보기환생클럽에서 만난 수연님과 함께 여름과 겨울에만 빈티지 옷을 파는 팀을 만들었어요. 수연님은 늘 옷을 좋아했고 저는 십 년 전 작은 빈티지 가게를 운영해 본 적이 있어서, 어느 날 동묘로 사입을 가자는 말이 나왔어요. 수요일 아침에 만나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하던 사이라 이름도 그렇게 지었습니다. 상시로 여는 가게는 아니에요. 가장 뜨겁고 가장 추운 계절이 되면 다시 모여 빈티지를 사고 사진을 찍고 장사를 준비합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각자 본업을 하고요.
활동 5
하찮은 재능 자랑 대회 — 피크닉
아티클 보기서로의 하찮은 재능을 마음껏 자랑하는 피크닉을 열었어요. 친구와 산책하다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서 시작된 모임입니다. 시시콜콜한 수다를 떨다 각자의 하찮은 재능을 하나씩 꺼내 보는데, 별것 아니라고 여겼던 작고 귀여운 재능들 덕에 지루하던 일상이 재밌어지더라고요. 질문지와 필기구, 간식과 차를 준비해 성북천 인근 공원에서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활동 6
작은가게 포럼 — 동네에서 자생하는 방법
아티클 보기동네에서 작은 가게로 살아가는 방법을 나누는 포럼을 열었어요. 서른 곳의 매장을 만들고 운영해 온 하덕현 대표님과 아이스크림 가게 녹기전에의 박정수 대표님을 모시고, 단순한 가게를 넘어 사람들이 계속 찾아오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사장님과 예비 창업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활동 7
칠링정릉 북파티
아티클 보기정릉천 다리 밑에서 책을 읽는 북크닉을 개울장과 함께 열었어요. 로컬액션챌린지에 참여한 학생 팀이 정릉천 다리 밑 주민들의 풍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그해 실행 대상으로 뽑혀 한 달 넘게 온오프라인 회의를 거쳐 10월 개울장과 연계해 진행했어요.
콜라보 3
고민정거장·호락호락감자 — 과도기 박람회 · 행사참여 · 2026
아티클 보기회사 밖에도 일과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박람회에 창작자로 참여합니다. 스펙과 면접을 거쳐 취업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박람회 말고 다른 환경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고민정거장과 호락호락감자가 마련한 자리예요. 저희는 소속 밖에서 일을 만들어 온 창작자 부스로 함께합니다.
콜라보 4
성북문화재단 —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 워크숍 · 2026
아티클 보기동네 가게 사장님들을 위한 〈우리 가게의 온라인 간판 만들기〉 교육을 열었어요. 게시물을 잘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는 강의가 아니라, 손님의 눈으로 우리 가게를 다시 보고 그 가게만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열린 강의와 소규모 실습 컨설팅으로 나누어 진행했어요.
콜라보 5
아리랑도서관 — 아리랑, 우리랑 놀자!! · 행사참여 · 2026
아티클 보기아리랑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동네 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맡았어요. 성북구 아리랑 일대의 이웃들이 모여 만드는 지역 네트워크 축제입니다. 체험 부스와 마술 공연, 클래식 연주를 함께 준비했어요. 볕 좋은 토요일 오후,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과 선율에 발을 멈추는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25년과 2026년 두 해 연속으로 함께한 축제예요.
콜라보 6
호락호락도서관 — 미니인턴 문화기획편 · 워크숍 · 2025
아티클 보기호락호락도서관과 함께 문화기획을 배우는 4주짜리 미니인턴 과정을 진행했어요. 단기 체험의 기회조차 닿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실험해 볼 자리를 만든다는 호락호락도서관의 말에 마음이 움직여, 동료가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고 먼저 연락을 드리며 시작된 일입니다. 새로운 멤버와 넉 주를 보내며, 저희가 미처 보지 못한 지점을 짚어 주는 눈을 얻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콜라보 7
섬진강댁 — 안온한 하루 가을편 '구례의 밤, 가을의 맛' · 행사참여 · 2025
아티클 보기지리산 자락 섬진강댁에 머물며 구례를 걷고 먹고 즐기는 여행 프로그램을 열었어요. 우연히 여행으로 만난 '섬진강댁' 숙소 사장님과 함께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봄에는 매화와 산수유를 보러 갔고, 가을에는 구례의 밤을 주우러 갔어요. 가을편에서는 섬진강이 보이는 밤농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을 줍고, 캄캄한 화엄사를 밤에 산책하고, 마당에 둘러앉아 불을 피워 밤잼을 만들었습니다. 믹서기 대신 손으로 으깨 알갱이가 씹히는 밤잼을 만들자는 데 모두가 찬성해 더 특별해진 밤이었어요.
콜라보 8
성신여대 — 로컬액션챌린지 · 워크숍 · 2025
아티클 보기성신여대 학생들과 성북을 바꿀 아이디어를 찾는 프로그램을 세 해째 함께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공정관광을 주제로 여섯 주를 보냈습니다. 해가 뜨거운 오후에 정릉동을 함께 걸으며 좋아하는 공간과 단골 가게를 소개했는데, 학생들이 정릉천 다리 밑 주민들의 풍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릉 북크닉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어요. 그 프로그램이 그해 실행 대상으로 뽑혀 10월 정릉천 개울장과 함께 열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동네가 다른 이에게 영감이 되는 걸 지켜본 여름이었어요.
콜라보 9
금소마을 — 묵어가는 금소마을 · 봇도감 탐험대 · 워크숍 · 2024
아티클 보기안동 금소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마을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디자인했어요. 금소마을 한가운데는 봇도랑이 흐릅니다.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은 거기서 삼을 빨고 논에 물을 댔고, 모두가 함께 쓰는 도랑을 지키는 봇도감이 있었어요. 그 전통을 이어받아 어린이들이 마을에 숨은 봇도감을 찾아 나서게 했습니다. 탐험대는 행운의 밭에서 네잎클로버를 찾고, 할머니 집에서 베틀가를 들으며 베틀을 배우고, 삼백 년 된 고택의 두꺼비 동상과 친구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