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서를 불러오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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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클럽은 한 달 동안 온라인에서 감사일기를 함께 쓰는 커뮤니티예요. 정해진 형식 없이 글이나 그림, 손으로 쓴 일기 사진처럼 각자 편한 방식과 속도로 참여하고, 별명을 쓸 수 있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덜 의식하며 하루를 나눌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일기가 나의 감사를 떠올리는 알람이 되고, 서로의 기록에 작은 이모지로 반응하며 안부를 살펴요. 나를 돌보는 시간이 타인과 사회를 향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가비의 일부는 그때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고 있어요.
감사일기를 함께 쓰는 시즌을 같이 열어 줄 브랜드와 공간을 찾고 있어요. 22기를 풀나그네와 함께 열었던 것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담는 시즌이나 비건 포틀럭 땡스파티 등을 함께 꾸리고 싶어요. 우리가 나누는 기록과 후원이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함께 상상할 파트너를 찾고 싶어요.
활동 1
땡스클럽 '감사일기' 모임
아티클 보기땡스클럽은 한 시즌 동안 온라인 방에 모여 각자의 '감사일기'를 나누는 모임이에요. 모집 공지를 보고 신청하면 초대 링크를 받고, 그날부터 하루 한 번 원하는 시간에 감사한 순간을 남겨요. 글이든 그림이든 손으로 쓴 일기 사진이든 괜찮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감사일기라고 좋은 일만 적지는 않아요. 힘들었던 날에도 ‘그래도’ 고마웠던 순간을 찾아 적다 보면, 하루 끝에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져요. 서로의 일기에는 이모지로 반응하며 안부를 묻고, 저희 초대자들도 같이 쓰면서 참여자들의 작성일을 챙기기도 해요. 시즌이 끝나면 마치는 글로 한 시즌을 정리하며 참가비 일부를 보낼 후원처를 나눠요. 2025년 말까지 23회차 동안 약 230명이 이렇게 감사를 나눴어요.
활동 2
‘땡스러너’ 챌린지
아티클 보기러닝 1km와 감사일기 1개를 각각 500원으로 셈해, 기록한 만큼 기부하는 챌린지 ‘땡스러너’를 26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했어요. 거창한 목표 대신 딱 두 가지만 함께 해 보자는 제안이었고, 쉬어 가도 다시 돌아와도 괜찮은 느슨한 연대로 이어 갔어요. 참여자들은 오픈채팅방에 러닝 거리나 워치 사진, 그날의 감사일기를 올려 인증하고, 달마다 추가 모집을 열어 새로운 러너를 맞았어요. 석 달 동안 함께 달린 거리는 361km, 쌓인 감사일기는 189개였어요. 마지막 3월달에는 망원한강공원 모닝런으로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모임도 준비했어요.
땡스클럽은 운영자들이 감사일기를 쓰고 싶어 만든 모임이에요. 2020년 겨울, 라일락이 감사일기를 함께 쓸 사람을 모았어요. 그때 참여한 마공은 매일 감사일기를 쓰며 하루가 조금씩 차분해졌고, 세 달 동안 꾸준히 쓴 뒤에는 모임을 여는 ‘초대자’가 되어 1년 동안 모임을 이어갔어요. 그리고 2022년, 라일락과 마공이 함께 ‘땡스클럽’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모임을 넓혔어요. 처음에는 감사의 효과가 금방 사라질 줄 알았는데, 쓰다 보니 오히려 더 쓰고 싶어졌어요. 혼자라면 잊고 지나칠 감사도 함께 쓰면 다시 떠올릴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도 참여자들과 함께 감사일기를 써요.
콜라보 1
'나그네방' - 땡스러너 기부 연대 · 공동콘텐츠 · 2026
아티클 보기나그네방은 2018년부터 집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방 한 칸을 내어 온 임시거처예요. 풀나그네를 시작한 제 친구 클로이가 꾸려 온 곳이기도 해요. 1월부터 3월까지 땡스러너를 나그네방과 함께했어요. 참여자들이 달린 거리와 쓴 감사일기를 기부로 셈해 나그네방에 보내기로 하고, ‘우리가 달린 만큼, 우리가 감사한 만큼 누군가의 집이 된다’는 마음으로 3개월간 콜라보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2월에는 지금까지 40명의 청년이 이곳을 거쳐 갔다는 CBS 보도 소식을 참여자들과 나누며 우리가 달리고 감사하는 이유를 되새겼고, 석 달의 기록은 174,000원이 되어 나그네방에 전해졌어요.
콜라보 2
22기 땡스클럽 with 풀나그네 · 공동콘텐츠 · 2025
아티클 보기풀나그네는 망원동 발효부엌 ‘풀’에 밥값을 미리 맡겨 두고, 누구든 한 끼를 나눠 먹을 수 있게 한 밥상 나눔이에요. 가게에 가서 ‘풀나그네 밥을 먹으러 왔다’고 말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요. 3년 전 제 친구 클로이가 시작한 나눔을 이어, 클로이와 저, 그리고 땡스클럽을 함께 운영하는 마공까지 셋이 밥값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22기 땡스클럽은 풀나그네와 함께 ‘땡스클럽 with 풀나그네’로 열었어요. 클로이도 응원하는 멤버로 함께했고, 6주 동안 온라인에서 감사일기를 나눈 뒤 마포의 콕스테이 숨다에 모여 각자 준비한 비건 음식을 나눴어요. 이번 시즌에는 팔레스타인 평화연대를 후원처로 정해, 함께 모은 마음을 나눔으로 이어갔어요.
한 달 동안 함께 감사일기를 쓰는 시즌을 파트너와 같이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어요. 러닝처럼 다른 활동과 감사일기를 엮어, 참여자의 기록이 후원으로 이어지는 챌린지도 함께 설계할 수 있어요. 비건 포틀럭 파티나 대화 카드 프로그램처럼, 지난 한 달의 감사를 함께 돌아보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열 수 있어요.
서울
🕐 약 30초면 완료돼요
활동 3
땡스클럽 참가비 후원
아티클 보기땡스클럽 시즌마다 참가비의 일부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단체와 활동에 후원해요. 그 시기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을 고르고, 시즌을 마치는 글에서 참여자들과 후원처를 함께 나눠요. 2021년 12월 기후불복종기금과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뉴웨이즈와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인천여성영화제에 마음을 보탰어요. 2025년 겨울에는 홈리스 이웃에게 식사를 나누는 명동밥집에 마음을 전했어요.
활동 4
비건 포틀럭 ‘땡스파티’
아티클 보기온라인으로만 만나다 서로를 모른 채 끝나는 아쉬움에서 비정기 오프라인 모임인 ‘땡스파티’를 시작했어요. 평화가 깃든 밥상을 위해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비건 포틀럭으로 함께 나누고, 한 달을 감사로 돌아보며 마더피스 카드나 질문카드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해요. 첫 땡스파티였던 2022년 크리스마스에는 열 명이 모여 한 해를 감사로 돌아봤어요. 올해 가장 힘이 된 문장을 하나씩 적어 뽑고, 그 문장을 쓴 사람에게 준비해 온 선물을 건넸어요. 두 시간으로 계획했던 자리는 새벽까지 이어졌고요. 2023년에는 1–2월 시즌과 8–9월 시즌을 비건 포틀럭으로 마무리했어요.
활동 5
땡스클럽 - ‘감사와애도’ 시즌 운영
아티클 보기가슴 아픈 일이 이어지던 2025년 연초, 슬픔과 분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감사를 발견하는 ‘감사와애도’ 시즌을 4주 동안 열었어요. 이 시즌의 참가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에 후원하는 것으로 정하고 모임을 시작했어요.